독서 후기

[11월 돈독모 85조 여유둥] 돈독모 후기 - 부자의 그릇

여유둥 2023. 11. 2. 02:59

 

 

 

안녕하세요.

앞으로 삶의 모든 면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은 여유둥입니다.

 

 

11월 돈독모는 일본의 월부를 만든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소설형식이라서 가볍게 슥슥 읽히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가벼움보다는 무거움에 가까운

돈 그릇에 대한 책이었는데요.

이번에 재독을 하면서

"지금과 같이 서두르지 않고

돈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

배트를 휘둘러야 할 시기에 필요한 책"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의 크기

#돈은 나를 비추는 거울

 

나에게 만약

10억이라는 큰 돈이 있으면

잘 사용할 수 있을까?

 

기초 강의를 수강하다보면

마음이 조급한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0호기가 있는 경우에는

빨리 자산재배치를 하거나

좀 더 좋은 자산으로

무조건 바꿔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임보도 임장도 처음이지만

매수할 생각부터 합니다.

 

이번 돈독모에서 참여자분들이

각자 단계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에 대해 나눠볼 수 있었는데요.

월부에 들어온 이후 급하게

지방에 땅이나 오피스텔을 매수해서

고민하는 분,

0호기를 조급하게 매수하고

옳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가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아서 마음 고생을 한 분

등등

서로 다른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실력이 있는 투자자에게

돈은 무기가 될 수 있지만,

그릇이 작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시기별로 목표를 하는 단계를

점점 키워나가면서

어떤 공부와 경험을 하면 좋을지

그동안 저의 월부 생활을 바탕으로

로드맵을 조언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월부라는 환경에서 성장하다보면

분명히 실력과 태도면에서

돈그릇을 채우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환급되지 않은 보험료

#대출

 

대출 역시 양날의 검입니다.

내가 잘 알고 쓰는지

모르고 쓰는지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돈독모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대출을 받아 본 경험이 있어서

기대했던 것 그 이상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이었는데요.

 

월부에 오기 이전에 가족의 영향으로

'대출 = 나쁜 빚'으로 생각해서

꽤 오랜 시간동안 살면서 단 한번도 대출을

제대로 받아보지 않은 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부를 축적해가는 과정에서

빚으로 레버리지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대출 자체가 위험한 것이라기 보다

돈이 없어지는게 위험한 것입니다.

적정 금리와 적정 규모로

교환 가치가 높은 것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이 좋은 대출이라는 사실을 함께 나눠볼 수 있는

정말 재밌는 발제문이었습니다.

 

 

 

 

#의미없는 헛스윙은 없다

#목표와 방향 #끝까지 간다

 

 

처음에 시작하는 분들은

배트를 휘둘러본 경험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 걱정과 의심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하지만, 의미없는 헛스윙은 없습니다.

목표와 방향만 맞다면요.

내가 비전보드에 적은 금액을 설령

달성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산을 볼 수 있는 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배트를 계속해서 휘두르는 과정에서

쌓이는 경험과 실력

그리고 과정에서 내가 얻는 행복도 있습니다.

 

마지막 발제문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해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임장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텐션이 떨어지고 무기력감이 드는 분,

명의 문제 때문에 당장 투자를 할 수 없는데

매물까지 보기 힘들어진 시장 상황에서

슬럼프가 온 분,

성장하지 못했다는 그 마음 때문에

자책하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분,

등등

머리로는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마음처럼 안 될때가 많습니다.

 

참여자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각자의 상황에서 힘든 마음이 너무 공감되서

마음이 쓰였고,

힘을 드리고 싶어서 주절주절

말을 많이 했는데,

그 진심이 전해졌을지 모르겠습니다.

 

독서모임에 참여했던 그 순간까지

우리는 부자의 그릇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고,

(칭찬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담긴 실력과 태도가

분명 우리를 원하는 목표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오늘 긴 시간 함께 참여해준

단지슬님, 서태웅님, 카페모카님,

베비슈우님, 바결님, 마챙님, 유니빠님까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오히려 저도

큰 힘을 얻었습니다!